스키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정하는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전 세계에서 8곳 뿐이다.
스키아는 세계 최초로 비마커 기반 증강현실을 이용한 의료용 수술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다. 올해 증강현실을 이용해 환자에게 병리적 현상이나 수술·경과를 교육하는 SKIA_OPD 솔루션을 출품했다. 현재 이 솔루션은 국내와 인도에서 출시돼 사용 중이다. 수술이나 치료 전 환자와 가족이 병의 진행 상태나 치료의 과정을 이해하도록 교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종명 스키아 대표는 “스키아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기쁘다“면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의사에게는 안전한 수술 환경을, 환자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키아는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Expand North Star 2023에 전시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인 Supernova Challenge의 헬스케어 분야에 참가해 우승한 바 있다.
전자신문, 송혜영 기자,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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