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라바드: KIMS 병원, 한국 SKIA 기술을 이용한 AI 보조 신경 수술 진행

하이데라바드: 세쿤더바드에 위치한 KIMS 병원은 뇌종양 수술에 혁신을 일으킬 한국 기반의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 융합 의료 기술인 SKIA를 도입했다.

KIMS 병원 신경외과 과장인 마나스 파니그라히는 SKIA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강조하며, 16건의 수술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파니그라히는 "SKIA와 같은 새로운 장치는 뇌 수술에 매우 유용하다. 기존의 신경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의존하는 방법과 달리, SKIA는 AR과 AI의 힘을 활용해 더 유연하고 직관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뇌종양 수술은 MRI와 CT 스캔을 통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수술 중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SKIA는 비침습적이고 마커 없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존의 영상 모달리티와 원활하게 통합되며, 마취량 증가와 수술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SKIA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CT 스캔을 받은 후, SKIA는 환자의 뇌를 3D 디지털 복제본(디지털 트윈)으로 생성한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SKIA는 이 디지털 트윈을 환자의 해부학에 실시간으로 오버레이하여, 수술팀에 종양 위치와 주변 구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SKIA는 다양한 의학 전문 분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암과 같은 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수술 전 평가를 돕고, 환자에게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다.

파니그라히는 "이 새로운 유형의 신경외과 수술은 수술 관행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나타내며, 정밀도와 효율성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고 말했다.

SKIA의 마케팅 책임자인 김현호는 SKIA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며, 마커 없는 AR 기술과 AI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SKIA의 내비게이션 정확도가 1.5mm로, 미국 FDA의 권장 기준 내에 들어가며, 수술 정밀도와 환자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SKIA의 통합을 통해 KIMS 병원은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의료 혁신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립하고자 한다.

뉴스미터,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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